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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민진웅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다.
28일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측은 "신스틸러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민진웅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챈러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든든한 비서 역할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진웅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적 남자'는 소위 '뇌섹남'이라고 불리는 엘리트가 출연하기 때문.
앞서 민진웅은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법대 출신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전교 1등을 한 적도 있다고?"라는 MC의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원래 전공은 연기가 아니었다. 법대에 진학했다. 반짝 공부로 법학 공부를 했는데 책이 다 한문이었다. '은, 는, 이, 가' 빼고는 다 한문이었다. 15페이지를 읽는데 4시간이나 걸렸다.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학기에 자퇴 선언을 했고, 어머니가 허송세월 보내지 말라고 해서 여러 학원을 다녔다. 연기학원을 수강하게 됐다. 어머니에게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연기를 못하겠다고 했는데 연기가 재미있더라. 연기를 하면 멋있는 역할을 시켜주니까 뿌듯함이나 재미가 있어서 다시 대입시험을 보고 한예종에 들어가게 됐다"라며 같은 학교 친구로 이동휘, 주원과 친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진웅이 출연하는 '문제적 남자'는 28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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