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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알리타'를 제작한 이유를 말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제작자이자 각본가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라이브 인터뷰가 31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의 원작인 '총몽'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사랑에 빠진 것은 '총몽'이란 만화 그 자체였다. 완벽한 세계관에 사로잡혔다. 핵심이 되는 것은 놀라운 캐릭터였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선을 위해서 싸우는 인물이다. 그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20년 전 딸이 8세였는데, 그 딸의 성장을 보면서 여성의 혼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28세가 된 딸이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
[사진 = CGV 페이스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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