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V-클래식 매치'에서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3-0(25-23, 27-25, 25-16)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24득점을 폭발했고 공격 성공률도 54.28%를 기록했다. 센터로 나선 허수봉이 블로킹 3개 포함 1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광인은 57.14%의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11득점.
삼성화재에서는 박철우가 66.66%의 공격 성공률로 19득점을 올렸지만 타이스가 범실 7개로 13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송희채는 서브 에이스 3개를 날리며 9득점.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54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화재는 14승 12패(승점 39).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21-22로 뒤지다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고 23-23 동점에서 파다르의 한방으로 24점째를 따낸 뒤 허수봉의 블로킹에 힘입어 1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2세트에서도 21-23으로 뒤지던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23-23 동점을 이뤘고 이원중의 블로킹으로 24-23 역전까지 성공했다. 고준용에 득점을 내주고 승부는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고 25-25 동점에서 파다르의 연속 득점이 터진 현대캐피탈의 승리였다. 이미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손쉽게 3세트를 잡고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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