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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 J.T. 리얼무토(마이애미),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2019시즌 MVP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선정됐다.
MLB.com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2019시즌 MVP 다크호스 10인을 선정 및 발표했다.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 맷 채프먼(오클랜드), 라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토미 팜(탬파베이), 야시엘 푸이그, J.T 리얼무토, 앤서니 랜던(워싱턴), 코리 시거,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다.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역시 푸이그, 리얼무토, 시거다. MLB.com은 푸이그에 대해 "4년 연속 90패 이상의 시즌을 보낸 신시내티는 올 시즌 가장 잔인한 디비전에서 경쟁하려고 한다. 푸이그보다 높은 프로필을 지닌 선수를 보강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LB.com은 "푸이그처럼 엄청난 파워를 가진 타자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플레이 하는 것에 긍정적인 힘을 주며, 푸이그가 올 시즌 후 FA가 되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한다. 만약 푸이그가 빅 시즌을 보내고 신시내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그것은 그의 MVP에 대한 강력한 묘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얼무토에 대해 MLB.com은 "2012년 버스터 포지 이후 처음으로 포수가 MVP를 차지한다면, 트레이드 시장에서 국가적인 관심을 받는 리얼무토가 될 것이다. 사실 그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되고 MVP 표를 얻기 위해 푸이그와 다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가 어디를 가든지 대대적으로 소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거에 대해 MLB.com은 "시거가 야구를 하는 걸 본지 9개월이 됐으니 아마 여러분은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최고의 야구선수 중 한 명이고, 24세밖에 되지 않은 슈퍼스타이며, 이 시점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간절히 원하는 다저스 핵심 선수다. 시거는 수술 후 완전히 건강해야 하며, 다시 스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언젠가 MVP에 선정될 것이다. 왜 지금은 안 되나?"라고 밝혔다.
[푸이그(위), 리얼무토(가운데), 시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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