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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간판타자' 놀란 아레나도(28)가 올 시즌 연봉 2600만 달러(약 290억원)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한국시각) "콜로라도의 슈퍼스타인 아레나도가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260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 선수의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종전에는 조쉬 도날드슨이 지난 해 2300만 달러를 받은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이날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아레나도는 3000만 달러를 요구했고 콜로라도 구단은 2400만 달러를 제시했었다"라고 양측이 팽팽히 맞섰던 것을 밝히기도 했다. 양측은 중간 지점을 찾았고 그 결과 2600만 달러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아레나도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3루수다. 지난 해 타율 .297 38홈런 110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아레나도는 6년 연속 골드글러브, 4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아울러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어 벌써부터 아레나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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