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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0점대 평균자책점을 남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31)이 연봉조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한국시각) "트레이넨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올 시즌 연봉 640만 달러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오클랜드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트레이넨의 에이전트 소속사인 SCK 스포츠에서는 이날 "트레이넨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넨은 지난 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였다. 38세이브를 챙기면서 평균자책점은 0.78로 엄청났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연봉 215만 달러를 받았던 트레이넨은 560만 달러를 제시한 오클랜드와 팽팽히 맞섰고 결국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쳐 자신이 원하던 금액을 받게 됐다.
[트레이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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