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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1-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고 지난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 '손흥민이 또한번 토트넘을 구했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작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 3일 사이에 팀을 두번째 구했다'며 '일주일전에서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쳐 복귀했다. 손흥민은 두차례 골을 터트렸다.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책임을 다했다. 최근 가장 위협적인 득점원'이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소개했다.
또한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새로운 기록에도 주목했다. 올시즌 리그에서 무승부가 없는 토트넘은 29경기 연속 무승부가 없는 경기를 펼치며 리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시즌 리그 경기서 4분의 1 가까이 패했지만 그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나머지 4분의 3을 승리했기 때문이다. 몇경기를 패하더라도 패배를 피하려하기 보다는 승리를 노리는 것이 낫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9승6패(승점 57점)를 기록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점)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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