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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노장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8)이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가 그랜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랜더슨은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으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17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5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돼 있다.
지난 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타율 .242 13홈런 38타점을 남긴 그랜더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52 332홈런 903타점 153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의 경력도 있다.
[커티스 그랜더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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