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3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도로공사는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25-18, 29-27, 25-16)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도로공사는 14승 9패(승점 40)로 3위 GS칼텍스(14승 9패 승점 40)를 바짝 따라 붙었다. 승점과 승수 모두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GS칼텍스는 1.351, 도로공사는 1.275를 기록 중이다. 여전히 선두 자리는 지킨 흥국생명은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6승 8패(승점 48)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블로킹 2개 포함 31득점을 폭발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박정아는 12득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톰시아가 12득점, 이재영이 10득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4일 인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잡은 여파가 남아 있었다.
첫 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면서 완승을 거둘 준비를 마쳤다. 26-27로 뒤지던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28-27로 역전을 해냈고 파튜의 한방으로 2세트의 종료를 알렸다. 이미 기세가 달아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흥국생명에 단 16점만 내주고 일찌감치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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