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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애리조나서 논텐더 방출됐던 우완투수 브래드 박스버거(31)가 캔자스시티에서 경력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박스버거와 1년간 22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스버거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치며 불펜투수로 경력을 쌓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291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 20승 27패 35홀드 76세이브 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박스버거는 특히 탬파베이 소속이던 2015시즌 41세이브를 따내며 마무리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2시즌 동안 활약이 미미했지만, 애리조나로 이적한 2018시즌 32세이브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한편, 2018시즌이 끝난 후 애리조나에서 논텐더 방출됐던 박스버거는 2019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브래드 박스버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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