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요' 홍록기 "2세 태어나면 살아가는 방식 많이 바뀔 듯"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홍록기가 오는 4월 앞두고 있는 첫 출산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에서 홍록기는 정가은에게 "나는 아이가 태어나면 상당히 많은 게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운을 뗐다.

홍록기는 이어 "2세가 태어나서 행복한 것도 있겠지만 살아가는 방식이 많이 바뀌겠지"라고 털어놨고, 정가은은 "삶의 목적이 달라지지"라고 동감했다.

정가은은 이어 "나를 위해 살았는데"라고 입을 열었고, 홍록기는 "아니, 난 아이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가은은 "맞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내가 행복해야지만 아이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거거든"이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홍록기는 "누구 엄마도, 누구 아빠도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살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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