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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최근 발표한 2019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에서 전체 31위에 위치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연봉은 2100만달러(약 236억원)로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40위에서 9계단 상승했으며, 아시아 선수 중 전체 2위다. 추신수는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달러(약 146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올해 연봉은 2100만달러이며, 오는 2020년에도 2100만달러를 수령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아시아 1위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올 시즌 2200만달러(약 247억원)를 받는 다나카는 전체 23위, 아시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카 역시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총액 1억5300만달러(약 1719억원)의 대형 장기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2000만달러(약 224억원)의 다르빗슈 유(34위, 시카고 컵스)와 1977만3520달러(약 222억원)의 천웨인(40위, 마이애미)이 아시아 3,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체 1, 2위는 워싱턴 원투펀치가 차지했다. 맥스 슈어저가 3740만5562달러(약 420억원)로 최고 연봉자에 올랐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642만8517달러(약 409억원)로 2위에 위치했다.
3위는 3408만3333달러(약 383억원)를 받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며 3242만1884달러(약 364억원)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와 3200만달러(약 359억원)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뒤를 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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