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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한강중)가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은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2점, 예술점수(PSC) 62.09점을 합쳐 122.7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14점을 얻은 임은수는 총점 191.85으로 여자 싱글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던 임은수는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삼켰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도장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3.51점을 받아 총점 187.93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수리고)은 162.48점으로 13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프리스케이팅에서 153.14점을 획득한 일본의 기히라 리카에게 돌아갔다. 리카는 총점 221.99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가 총점 207.46점으로 2위를 했고, 일본의 미하라 마이는 207.1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73.91점으로 1위를 했던 미국의 브레리디 터넬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8.16점으로 부진하며 총점 202.07점으로 5위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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