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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카브레라가 피츠버그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멜키 카브레라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카브레라는 피츠버그 스프링캠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산에 의하면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경우 기본 115만 달러를 받으며 활약도에 따라 85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 200만 달러(약 22억 5000만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84년생 스위치히터 외야수인 카브레라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7팀을 거쳤다.
올스타전 MVP에 올랐으며 타율 .346 맹타를 휘두르던 2012년에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8시즌에는 클리블랜드에서 78경기 나서 타율 .280 6홈런 39타점 28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1754경기 타율 .286 137홈런 807타점 99도루 852득점.
코리 디커슨, 스탈링 마르테, 그레고리 플랑코, 로니 치즌홀 등의 외야수가 있는 피츠버그는 카브레라 영입으로 외야진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멜키 카브레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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