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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국내에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25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리타: 배틀 엔젤’은 10일까지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수 125만 6,149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적은 작년 연말 극장가 흥행의 주인공 ‘아쿠아맨’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125만 61명)를 넘어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6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인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의 흥행 열기와 동시에 ‘알리타: 배틀 엔젤’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영국 등 총 11개국에서 개봉하며 약 3,200만 불의 수익을 달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외신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기준) 대만에서 개봉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약 480만 불의 수익을 거뒀고, 이어 6일(현지시간 기준) 영국에서는 3D 관람객의 여세로 약 420만 불의 수익을, 말레이시아에서는 290만 불의 수익을 거뒀다. 여기에 오는 14일(미국 시간 기준)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 흥행 열풍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92,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의 경우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작인 ‘아쿠아맨’(8.78), ‘베놈’(8.24), ‘앤트맨과 와스프’(8.85), ‘블랙팬서’(8.33) 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세상에 내가 뭘 본거야.. 아바타 이후 이렇게 충격 받은 적이 있었나..”(@cine****), “근래 본 SF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거 같음”(@zzan****), “솔직히 왜 1위 아닌지 이해 안 갈 정도로 재밌다”(@j6o0****), “캐릭터 매력적이고 지루할 새가 없어요”(@yoni****_네이버), “너무 재밌습니다. 전투씬에 눈호강 제대로네요”(@내남자***_CGV), “기대했는데 만족합니다. 사이보그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인간미는 상상을 초월하네요”(@꼬마사***_CGV), “’최근 몇 년간 본 영화 중 최고! 1초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갱스터**_CGV) 등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 댓글 속에서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실관람객들의 추천 세례와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앞으로 어떤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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