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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의 특급 대우를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국내 아티스트가 그래미에 입성해 수상자로 나서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유명한 그래미이지만 지난해부터 인연을 만들어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의 시상자로 공식 초청돼 마침내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자리 배치도 특별하다. 스테이플스 센터 측이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자리 배치도를 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두 줄에 나눠 앉는다. 그리고 이들 옆에는 '하바나' 열풍 이끈 카밀라 카베요와 그 앞으로 마일리 사이러스가 착석해 세계적 스타들과 어울리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 존 메이어(John Mayer),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CBS의 생중계로 방영되며 한국에선 엠넷이 오전 9시 50분부터 단독 생중계 한다.
[사진 = 스테이플스 센터 공식 SNS,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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