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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약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클럽 내에서 성폭행·성관계 영상 유포,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진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후 1시 30분께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9시 30분께 이문호 대표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 그는 "클럽 내에서 마약 유통 부분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피하고 황급히 빠져나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 등을 상대로 클럽의 설립 경위, 운영체계, 조직 및 경찰 유착, 버닝썬 내 성폭행 의혹 등을 조사했다"라며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의혹 등 조사할 내용이 남아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2월 클럽이 개업한 뒤에 관련한 112 신고 전량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버닝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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