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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사기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산체스(본명 신재민) 형제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변호인이 최근 일부 사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다만 귀국 일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해당 사실이 불거지자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 무근이다.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1차적으로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이 심화되자 방송, 음반 등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신 씨 부부에게는 인터폴의 '적색 수배'가 내려졌지만, 자진 귀국 종용에도 아직 귀국하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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