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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제여고 졸업식에 방문했다.
아이유는 14일 오전 전라북도 김제시 김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그야말로 깜짝 방문이다.
이번 참석은 지난해 개최됐던 아이유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계기로 성사됐다. 실제 아이유는 방문 사실을 학생에게 알리지 않았고, 학교 측과 조용히 접촉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팬미팅에 참여했던 한 팬은 아이유에게 '스쿨어택'을 요청했지만 해당 학교의 축제가 이미 끝난 뒤라 '스쿨어택'은 불가했다.
이에 아이유는 '스쿨어택' 대신 졸업식 참석으로 팬의 소원에 화답했다.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졸업식 참석 인증샷이 확산되고 있고, 남다른 특급 팬사랑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아이유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김제여고의 모든 졸업생에게 프리지아 꽃을 선물하는 센스를 자랑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월 제주도에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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