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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가 갑작스레 방탈출 미션을 받고 멘붕에 빠졌다.
14일 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가 첫방송 됐다. ‘오배우’는 최신 트렌드 문화에 도전하는 배우 5인방을 통해 전 세대가 소통·공감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
이날 출연진들은 각각 요즘 문화를 체험한 후 아지트에 모였다.
김용건은 생애 처음으로 PC방에 입성했다. 김용건은 “아까 정말 얼마나 당황했는데. ‘이건 뭐지 도대체?’ 창피한 생각이 들었다. 나이 먹었다고 해서 ‘젊은 층이 하는 거다’ 이러면 안 된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간 반성을 했다”며 “당황은 했지만 배워보고는 싶다”고 밝혔다.
이미숙이 다녀온 곳은 익선동. 이미숙은 인파들로 북적이는 익선동인 탓에 “집마다 사람들이 서 있다. 못 먹었다. 너무 줄이 많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리저리 줄을 서는 이미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상미는 홀로 코인 노래방에 도전했다. 노래책이 없어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고음불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남상미는 “오늘 가보니까 좋았다. 혼자 갔는데도 흥도 나고 되게 좋더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주가 간 곳은 언어교환모임. 그는 “갔는데 한국말을 못 하게 해서 완전 당황했다. 영어 하는 모임이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언어교환모임에 간 정영주는 자신도 모르게 한국말을 하며 진땀을 빼는가 하면 몸을 이용한 찰진 표현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박정수는 VR 체험에 나섰다. “나 이런 거 굉장히 싫어”라고 말했던 박정수지만 곧 VR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다른 배우들에게 “이게 재미가 또 쏠쏠하더라. 맨 처음에 내가 몰라서 그렇지 알면 초등학교 애들도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제작진이 카메라를 세팅한다고 했고, 그 사이 다섯 배우가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거짓말. 배우들 몰래 제작진이 밖으로 나갔고, 방탈출 게임 미션이 시작됐다.
방탈출 미션을 받게 된 다섯 배우는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곧 힌트 찾기에 돌입했다. 미션 15분 경과 후 1단계에 성공, 방탈출을 위한 자물쇠 3개 중 하나의 열쇠를 획득했다. 이어 힌트 찾기에 열중했고, 결국 마지막 힌트까지 푸는데 성공했다. 이에 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한편 ‘오배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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