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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르트문트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주간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UEFA는 1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4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한 주간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분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성공시켜 천적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주간베스트11 공격수로는 음바페(PSG) 제코(로마)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자니올로(로마) 에릭센(토트넘) 디 마리아(PSG)를 포함시켰고 오리에(토트넘) 킴펨베9PSG) 베르통언(토트넘)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했다. 또한 골키퍼에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친 요리스(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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