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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에서 뛰었던 라이언 피어밴드(34)가 토론토로 향한다.
'베이스볼 토론토'의 키건 매더슨은 1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좌완투수 피어밴드와 계약한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드슨은 "피어밴드는 지난 4년 동안 한국에서 뛰었다. 그는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피어밴드에 대해 소개했다. 매드슨에 따르면 피어밴드는 토론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피어밴드는 2015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한 뒤 2016년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7승 13패 평균자책점 4.45를 남긴 피어밴드는 2017년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로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 KT의 창단 첫 타이틀 홀더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해 성적은 8승 8패 평균자책점 4.30. 하지만 KT와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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