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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딸바보' 아빠의 열정을 자연스럽게 육아복지로 확장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인턴'에서는 10인 인턴들이 박진영의 24시를 설계해나갔다.
박진영은 이전 미션에서 1등을 거둔 강하윤 팀과 티타임을 가졌다. 그는 "태어날 아이와의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여자아이인데 농구 선수하면 좋을 거 같다. 한국 최초로 WNBA에 진출하면 좋겠다. 딸과 농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로망을 보여줬다.
이어 박진영의 강하윤 팀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강하윤의 조카를 만났다. 박진영은 3개월 아기인 강하윤의 조카를 보며 "아기 보는 순간 방송인지 뭔지 다 잊어버렸다. 예비 아빠가 되니 모든 아기들이 다 다르게 보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인턴들과 출산 마사지, 분유 타기 등 예비 아빠로서 배워야 할 육아법을 학습했다.
박진영은 '슈퍼인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육아복지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그는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사내 육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날 박진영은 인턴들의 미션으로 '아빠체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수이자 경영자로서 박진영이 아닌 '아빠 박진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만큼 방송은 한층 신선했다.
특히 다소 서툴면서도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딸바보' 박진영을 기대하게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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