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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 공식 요리사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시즌 ‘요리 굴욕’을 맛봤던 양세형은 어촌 마을로 배경을 옮긴 ‘미추리2’를 통해 ‘양세형 표’ 요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5일 '미추리2' 첫 방송에서는 어촌 마을의 특색을 살린 요리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첫 번째 점심 식사 메뉴는 바로 ‘주꾸미 볶음’이다. 신선한 주꾸미 볶음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바다로 나가 ‘주꾸미’ 낚시에 나섰고, 배를 타고 나가야 될 멤버로 장도연과 김상호가 지목됐다.
장도연과 김상호는 뜻밖의 ‘주꾸미 낚시’와 빠른 배의 속도에 좌절하면서도, 이내 소라 그물 안에 있는 싱싱한 주꾸미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점차 재미를 붙인 두 사람이 일하는 모습은 흡사 아침 방송을 방불케 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미추리2’의 작은 코너 ‘무한 주꾸미 Q’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도연과 김상호의 희로애락이 담긴 주꾸미를 요리한 주인공은 바로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매콤달콤한 ‘주꾸미 볶음’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수제자’였지만 ‘미추리’에서 ‘겉절이’와 ‘감자탕’으로 굴욕을 맛본 양세형이 ‘주꾸미 볶음’으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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