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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가 FA 최대어 중 1명으로 꼽히는 매니 마차도(27)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마차도를 직접 만난 것. 물론 계약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샌디에이고의 깊은 관심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5일(한국시각) "프렐러 단장이 마이애미에서 마차도와 그의 부인을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차도를 "3루수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의 영입 1순위"라고 강조하면서 샌디에이고와 더불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영입 후보로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해 66승 96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FA 1루수 에릭 호스머와 8년 1억 4400만 달러란 초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팀 성적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3루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호스머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영입한다는 소문도 있다. 과연 샌디에이고는 어떤 선택을 할까.
[매니 마차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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