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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의 경찰 조사가 6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손석희는 16일 오전 7시 40분께 출석해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 받고 있다. 조사는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오후 늦게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손석희는 17일 오전 경찰 출석해 조사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전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이에 상당수 취재진도 손석희 출석을 사전에 예상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씨는 손석희에게 폭행 당했다고 경찰 신고했다.
김씨는 손석희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취재하자 손석희가 자신을 회유하기 위해 채용을 제안했다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손석희는 오히려 김씨가 불법 취업 청탁을 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을 협박했다며 검찰에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씨는 손석희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한 손석희는 김씨의 주장으로 인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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