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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이 과거 위르겐 클롭 감독을 영입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회네스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2008년에 클롭 감독을 뮌헨으로 거의 데려올 뻔 했다. 하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뮌헨은 새 감독을 물색 중이었고, 클롭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당시 뮌헨은 위르겐 클린스만을 최종 감독으로 선택했다.
반면 클롭 감독은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가서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뮌헨의 독주를 막아냈다.
회네스 회장은 “당시 나는 클롭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이후 검토가 진행됐지만 최종적으로 클린스만이 선택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과 격돌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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