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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씨의 어머니가 '전참시' 식구들의 배려에 감동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가지는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특히 송이 매니저는 어머니에게 '전참시' 식구들의 싸인을 선물했다. 송이 매니저는 녹화가 끝난 후 직접 패널들에게 찾아가 싸인을 받았던 것.
전현무, 송은이에 이어 이영자의 싸인을 받은 송이 매니저의 어머니는 "영자 언니다!"라고 크게 기뻐하며 "편지도 써주셨다"라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공개된 편지에는 '수경씨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딸을 잘 키우셨네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요. 걱정 말아요. 성광 씨가 지켜줄 거예요'라고 적혀있었다.
어머니는 "나 눈물 나려고 한다. 수경 씨라고 불린 거 오랜만이다. 항상 송이 엄마라고 불렸었다"라며 울컥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너무 감동이다. 박성광 씨는 '송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어주셨다"라고 말한 뒤 등을 돌렸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영자는 "일부러 (수경 씨라고) 적어준 게 맞다. 제 친구들도 아이 키우면서 이름을 잊어버렸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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