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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5년 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드는 15일(한국시간) “마네가 잘츠부르크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네는 2014년 잘츠부르크와 뮌헨의 친선경기에 출전했고 당시 뮌헨이 마네 측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 뮌헨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다.
마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황희찬의 친정팀인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황희찬의 선배인 셈이다. 마네는 그곳에서 87경기를 뛰며 45골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마네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다. 마네에 따르면 뮌헨에서 생각만큼 적극적인 오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네는 사우스햄튼을 거쳐 리버풀에 입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적으로 만났다.
올 시즌 둘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네의 리버풀과 맨시티는 나란히 승점 65점이다. 골득실에서 맨시티가 앞서 1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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