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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리 케인의 부상 부재를 완벽히 메우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34)가 스페인 복귀설을 일축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6일(한국시간) 요렌테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렌테는 “토트넘에서 모든 게 만족스럽다. 여길 떠날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그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위대한 구단이다.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케인과 손흥민에 밀려 벤치 신세였던 요렌테는 지난 1월부터 서서히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캐인이 다치고,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3골 3도움이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요렌테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 복귀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기회를 잡으면서 이적설도 사라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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