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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송혜교부터 기네스 펠트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유명 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송혜교는 20일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karllagerfel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송혜교와 칼 라거펠트는 지난 2012년 사진집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혜진도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애도했다.
수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갓세븐 잭슨 등도 SNS를 통해 "Rest In Peace, I Love You" "RIP Karl Lagerfeld" 등 메시지를 전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해외스타들도 추모 물결에 이어가고 있다. 영화 ‘마션’의 제시카 차스테인도 인스타그램에 “당신에 내게 너무 깊은 영향을 줬어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니콜 키드먼은 “오늘 세계는 진정한 아이콘과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잃었다. 평화롭게 잘들길. 칼 라거펠트”라고 추모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기네스 펠트로는 “패션과 위트에 대한 당신의 믿을 수 없는 기여에 감사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패션모델 켄달 제너는 “슈퍼문이 뜬 날에 세상을 떠났네요. 당신의 친구였다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라고 했다.
세계적 팝스타 케이티 페리 역시 “그는 친절했다. 화려한 금빛이 나는 유머가 뛰어났다. 하늘에서 평안하길”이라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린제이 로한, 데인 드한 등 수많은 스타들이 패션 전설 칼 라거펠트의 별세를 슬퍼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앞서 BBC 등 외신은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향년 85세.
칼 라거펠트는 초미니 스커트와 스키니진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패션 디자이너였다. 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사진 = AFP/BB NEWS,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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