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황실 악행 폭로했지만…폭탄 테러 목숨 위기 [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황실 비밀을 폭로했지만 위기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김유진) 49, 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실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신성록)은 서강희(윤소이)의 악행을 현장에서 잡았고, 서강희는 태후(신은경)가 시킨 일이라고 자백했다. 이혁과 태후의 사이는 멀어졌고, 오써니는 태후의 빔리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 가운데 아리공주(오아린) 역시 완전히 오써니 편으로 마음을 돌렸다. 서강희는 분노했고, 이후 이혁은 서강희가 소현황후(신고은)를 죽였다고 의심했다. 오써니는 서강희를 감옥에 가뒀다.

이후 오써니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유언장을 두고 태후와 대립각을 세웠다. 오써니는 진짜 유서를 공개했고, 오써니는 청금도를 언급해 태후를 당황케 만들었다.

민유라(이엘리야)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태후의 하수인을 죽이려 했다. 오써니는 이를 말렸다.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혁은 결국 오써니를 가뒀다. 나왕식은 태후 하수인에게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포박됐다.

이후 이혁은 오써니 없이 '이혁 황제 폐하 즉위 10주년 기념식'에 나섰다. 그러나 민유라가 오써니를 구했고, 두 사람은 기념식 현장으로 향했다.

오써니가 현장에 도착하자 이혁은 당황했다. 기념식 현장에서 오써니는 이혁이 나왕식 어머니를 뺑소니 사고로 인해 죽게 했고, 나왕식 역시 죽이려 했다고 폭로했다. 또 알리바이를 위해 자신과 계획적으로 결혼했지만 자신까지 죽이려 했고, 밍뉴라와 내연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자리에 있던 오헬로(스테파니 리)와 오금모(윤다훈)도 오써니 어머니가 이혁에게 수혈을 빼앗겨 사망했다고 폭로했다. 이윤도 담당 의사 진술을 받았지만 황실이 독살했다고 덧붙였다. 오써니는 황실이 자신을 태황태후 살인범으로 몰았다며 태후가 진범이라고 전했다.

오써니는 마약쿠키 배후 역시 황실이라고 밝혔다. 또 천금도를 언급하며 황후가 배후임을 밝히려 했다. 그러나 이 때 황후의 하수인이 미리 설치해 놓은 폭탄을 터뜨렸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때 이혁이 쓰러진 오써니를 안고 현장을 나오려 했지만 또 한 번 폭탄이 터졌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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