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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구단에 임대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강인 측 에이전트가 임대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 중 한 명인 호세 마누엘 타라가와의 ‘라디오 마르카 발렌시아’의 인터뷰를 인용해 ‘임대설’이 사실이라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강인 에이전트는 “발렌시아에 임대를 요청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 달 1군 정식 등록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등번호 16번과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20억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최근 연속해서 결장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뛸 자리를 잃었다.
이에 일각에선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에이전트는 “발렌시아와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세 개의 대회를 치르고 있다. (임대와 관련된 것은) 내년에 검토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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