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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연기자 김다솜이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폭발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김다솜은 극 중 허당미와 정의감 둘 다 가진 걸크러쉬 형사 은지수 역으로 분해 거침없고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다솜은 "대본을 읽었을 때 정말 재밌어서 술술 읽어 내려갔다. 장르물이면서도 로맨스와 코미디가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다 들어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은지수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고 재미있게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실제로도 저 역시 정의감과 허당미가 있는 사람이다. 완벽주의를 꿈꾸지만 언제나 부족한 것 투성인 허술함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모습이 꽤 닮았다"고 말했다.
특히 은지수는 총경으로 은퇴를 앞둔 아버지를 존경해 형사가 된 캐릭터. 이와 관련해 김다솜은 "주변에 은지수와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형사 분을 수소문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라며 "경찰 쪽의 구조를 알지 못한 채 배역에 접근하고 연기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 실제 경찰사회의 구조를 조사했고 여자 형사들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취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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