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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대3 농구 세계 클럽 대항전인 국제농구연맹 3X3 챌린저(이하 FIBA 챌린저)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FIBA 챌린저 대회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이하 KOREA3X3)은 21일 "올해 FIBA 챌린저는 9월 28~29일, 이틀 동안 열리며 장소는 현재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3대3농구연맹은 "지난해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세르비아 등 9개국 총 16개 팀이 맞붙어 캐나다 새스커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챌린저는 FIBA 3X3 월드투어로 가는 관문이다. 해당 챌린저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10월 12일~13일 난징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출전권을 얻게 된다. 특히 챌린저는 레벨 9(레드)의 대회로 많은 FIBA 포인트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대3농구연맹은 "현재 세계랭킹 1위 두산 불럿(세르비아)이 속한 노비사드와 세계 팀 랭킹 3위 리가(라트비아), 아시아 팀 랭킹 1위 울란바토르(몽골), 모스코바 이나노모(러시아) 등 여러 국가 팀들이 한국 대회에 출전 의사를 보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두산 불럿은 이번 한국 대회 기간 동안 본인의 이름을 내건 스킬 트레이닝 클리닉을 열고 싶다는 뜻을 KOREA3X3 측에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3대3농구연맹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FIBA 3X3 챌린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꿈꾸는 전 세계 3대3 선수들에게 막판 포인트를 쌓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3대3챌린저 한국개최. 사진 = 3대3농구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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