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언더독’을 특별개봉한다. 2월 23일 토요일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4번째 상영회를 앞둔 가운데, 한국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언더독’ 개봉을 확정지었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11월 8일 문을 연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의 배급과 상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과 영화인 모두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이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기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감독의 8년만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1월 개봉했으나 현재 상영관이 크게 축소되어 관객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관람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동물권 이슈, 생명존중 메시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화두로 최근 영부인 김정숙 여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임순례 감독, '명필름' 심재명 대표 등 정계, 영화계의 릴레이 응원 시사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독립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몸소 실천해온 배우 유지태도 이 작품의 흥행에 힘을 보태고자 14번째 응원 상영회로 ‘언더독’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오는 23일,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이벤트를 통해 사비로 관객 100명을 초대하여 상영회를 열고 상영 후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인디토크(GV)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작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디스페이스는 배우 유지태의 상영회 이후 ‘언더독’ 특별개봉으로 장기상영에 힘을 더하고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향한 각계각층의 공감과 애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행사 정보 및 이후 상영일정은 인디스페이스 공식 페이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NEW, 유지태 소속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