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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데뷔전과 함께 소속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후반 31분 바스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반전 인저리타임 골문앞에서 한차례 헤딩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상대 골키퍼 바인의 선방에 막혀 데뷔골까지 터트리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셀틱전을 마친 후 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나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찾아왔다. 그들에게 유니폼을 전해줬다. 팬들은 나를 도와줬고 고마움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셀틱전에서 데뷔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선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공식전에서 골을 넣은다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노력해 나가겠다. 항상 팀을 돕고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한 발렌시아는 오는 24일 레가네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이강인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레가네스전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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