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케인, 번리전 선발출전 원해…엔트리 포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번리전에서 케인의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은 번리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2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케인의 부상 복귀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좋은 상황이다. 번리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의 몸상태에 대해선 "케인은 최대한 빨리 출전하고 싶어한다. 지난 열흘 동안 케인은 환상적이었다. 케인의 복귀는 모두에게 환상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경기 시작부터 출전하고 싶어한다"는 포체티노 감독은 "하지만 선수를 최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케인의 선발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코치진과 대화를 더 나눈 후에 결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치며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주득점 역할과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통해 5경기 연속골을 노리는 가운데 토트넘은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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