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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대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1-5로 크게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경고를 한차례 받기도 했다.
지동원은 후반 7분 케디라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 15위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전 패배로 3연패와 함께 4승6무13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경기시작 9분 만에 페테르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0분 그리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3분 페테르센이 멀티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7분 지동원의 어시스트를 케디라가 만회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9분 발트슈미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0분 니더레흐너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5분 수비수 옥스포드가 퇴장당하는 등 고전을 펼쳤고 프라이부르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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