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재가 결장한 베이징 궈안이 중국 슈퍼컵에서 완패를 당했다.
베이징은 23일(한국시각) 중국 쓰저우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컵에서 상하이 상강에 0-2로 졌다. 베이징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 중반 왕선차오와 루에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베이징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반면 베이징은 외국인 선수 중 김민재를 제외한 바캄부, 비에라, 아우구스토가 선발 출전했다.
베이징의 슈미트 감독은 24일 중국 사커차이나를 통해 상하이 상강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수비진은 대부분 경기시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도 "선제골 상황에서 문제가 있었다. 상대의 패스가 좋았지만 수비 포지션에 문제가 있었다. 불행하게도 경기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의 정신력은 나쁘지 않았다. 패한 경기는 최대한 빨리 잊어야 하고 우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FA컵 우승과 함께 리그 4위를 차지한 베이징 궈안은 다음달 1일 우한을 상대로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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