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아나운서 "MBC 입사 9개월, 앞만 보고 달려…한계 많이 느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신입 아나운서 김정현이 "9개월이 언제 지나갔나 싶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입사 후 지금까지를 되돌아봤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19 MBC아나운서국 미디어데이에서 김정현 아나운서는 이같이 말하며 "올 한 해에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고민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포부를 묻자 김정현 아나운서는 "저 스스로 가진 게 많이 없는 사람인데, 노력해서 방송에서 어떻게든 애를 쓰려고 했다"며 "스스로의 한계나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올 한 해에는 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삶이 되어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MBC 생활을 하면서도 자기만의 취미와 콘텐츠가 있는 사람이 되려고 생각하고 있다"는 김정현 아나운서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댄스학원에 처음으로 간다. 첫 수업이다"며 웃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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