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비수 김동우 "올시즌 우승과 최소실점이 목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수비수 김동우가 올시즌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제주는 25일 호텔더원 컨벤션홀에서 2019 팬초청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비수 김동우는 2019시즌을 앞둔 각오를 나타냈다. 김동우는 연고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K리그1 정상급 수비수다. 서귀서초등학교, 서귀포중, 제주중앙고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김동우는 "고향팀 제주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먼저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각오을 다질 수 있어서 더 책임감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선 "감독님의 바람대로 리그 최소 실점이 목표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프로 데뷔 첫해부터 매 시즌 나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우승을 차지하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따라온다. 반드시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드러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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