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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3연승 끝에 시범경기 첫 패배를 안았다.
강정호(피츠버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미네소타가 냈다. 1회말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가 우전안타를 쳤다. 미치 가버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는 사이 2루에 들어갔다. 후속 에디 로사리오가 중월 인정 2루타를 날려 케플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타일러 오스틴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선두타자 패트릭 키블레한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상대 투수의 연이은 와일드피치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드의 중월 1타점 2루타, 케빈 크라이머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제이슨 마틴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5회초 2사 후 키블레한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5회말 케플러의 볼넷, 호세 폴랑코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에디 로사리오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대주자 애런 화이트필드가 홈을 밟았다. 대타 라얀 제퍼스가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하이어 아드리안자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초 선두타자 마틴이 번트 안타를 기록한 뒤 상대 송구실책을 틈타 3루에 들어갔다. 1사 후 콜 터커가 몸에 맞는 볼, 상대 와일드피치로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5-6 패배. 시범경기 개막 3연승 끝 첫 패배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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