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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보이그룹 뉴키드(Newkidd)가 특별한 무대로 방탄소년단을 사로 잡았다.
뉴키드는 지난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축하무대에 올라 선배그룹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의 커버 공연을 선보였다.
갈라콘서트 ‘명곡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축하 공연에서 뉴키드는 원곡 가수 방탄소년단이 참석한 가운데 ‘DNA’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아직 정식 데뷔 전인 뉴키드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선배에 대한 존경과 진심이 가득 담긴 파워풀한 무대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열정 넘치는 후배 가수의 공연에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박수를 쳐주며 따뜻한 호응과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 현장을 찾은 팬들은 ‘DNA 를 부른 뉴키드에게 ‘BTS ‘라고 부르는 응원 구호법을 ‘뉴키드’라고 그룹명을 변경해 응원해 주는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날 현장 사진과 공연 동영상이 방탄 앞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부른 ‘용자돌’이란 내용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방탄소년단 팬들은 “커버 무대 하시는 모습 잘 봤어요. DNA 정말 멋있게, 즐겁게 커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었어요. 앞으로 응원할게요 “,”멋진 무대 감동 했어요”,”오늘 무대 보는데 예전 방탄소년단 모습이 생각나서 뭉클 했어요”,”완벽한 커버무대 잘 봤어요, ‘선배님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고 90도 인사 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라고 이날 축하 공연에 대한 따뜻한 응원 댓글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나처럼 어릴 때 가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무대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옛날 생각이 났다. 오늘 무대 감사하다”고 커버 무대를 한 것과 관련해 말했다.
뉴키드 리더 진권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공연장 맨 앞줄 1열에서 공연을 보고 계셔서 너무 떨렸고 방탄소년단 선배님 얼굴이 정말 가깝게 보여서 더 놀랐는데 선배님들이 환하게 웃어 주시고 박수 쳐주셔서 감정이 벅차 올랐다”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2002년생 우철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롤모델인 방탄 선배님이었는데 ‘DNA’ 공연 후 무대를 내려갈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엄지척을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후배 가수가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향후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은 뉴키드 (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는 프리 데뷔 마케팅 기간을 거쳐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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