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논란이 된 의무팀 계약과 관련해 향후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판곤 위원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산 브리핑을 열고 의무 지원팀 운영에 관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의무팀 운영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전문직 계약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계약 연장 및 협상을 미리 진행해 해를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큰 이슈는 ‘의무팀 논란’이었다. 대회 기간 2명이 트레이너가 귀국하며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기성용(뉴캐슬), 나상호(FC도쿄),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김판곤 위원장은 “대회 주기를 고려해 2년 혹은 4년의 장기 계약도 추진하겠다. 더블어 프로팀 현장이나 해외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 스카우트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부상 방지와 재활 프로그램, 물리 치료 등에 능한 전문가도 함께 운영하며 의무팀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컨퍼런스, 해외 클럽과의 MOU, 자체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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