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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코바치 감독이 정우영의 경기 투입을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코바치 감독은 1일 독일 빌트를 통해 묀헨글라드바흐전 선수단 운영 계획을 전했다.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측면 공격수 코망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리베리는 복통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한다. 이에 대해 코바치 감독은 "우리는 두명의 정상급 선수를 잃었다. 코망은 2-3주간 결장한다. 리베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공격진 공백에도 불구하고 코바치 감독이 최근 선발 명단에 포함되고 있지 못하는 토마스 뮐러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정우영이 대안"이라고 말한 코바치 감독의 발언을 강조해 소개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은 묀헨글라드바흐전을 앞둔 1군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출전을 대비하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 24일 열린 잉골슈타트 2군팀과의 2018-19시즌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21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최근 마인츠 이적설로 독일현지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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