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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외모 지적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나는 외모만 가지고 하는 직업이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냉정하고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가진 껍데기로 일을 해내는 직업이라 내가 노력을 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다. 지금도 내가 방송을 나오면서 많은 분들한테 얼굴, 이름을 알리고 하지만 '어떻게 저런 얼굴로 모델 일을 지금까지 해왔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들으면 많이 속상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왜냐면 우리 엄마는 나를 이렇게 잘 낳아줬는데... 그래도 나름. 여자로서, 딸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그런 많은 롤 속에서 좀 나름대로는 그래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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