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뉴욕 닉스를 여유있게 제압했다.
LA 클리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28-107, 21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연승, 시즌 성적 36승 29패가 됐다.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팀 닉스는 2연패, 시즌 50번째 패배(13승)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일방적이었다. 다닐로 갈리나리의 덩크로 경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1쿼터 시작 6분만에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1쿼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터진 랜드리 샤멧의 3점포로 32-12, 20점차까지 벌렸다. 38-20,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차 속 1쿼터 끝.
클리퍼스는 2쿼터에도 닉스 림을 맹폭했다. 클리퍼스는 2쿼터에만 44점을 뽑으며 일방적 우위를 이어갔다. 한 때 38점차까지 앞선 클리퍼스는 82-46, 36점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3쿼터 들어 닉스가 힘을 냈지만 양 팀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101-78로 4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대승을 이뤄냈다.
이날 클리퍼스는 엔트리 13명 모두 3분 이상 출장했다. 반면 30분 이상 코트에 들어선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한 것.
또 13명 중 11명이 득점을 올렸으며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갈리나리가 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샤멧이 21점, 루 윌리엄스가 18점 6어시스트를 남겼다.
닉스는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면치 못했다.
[다닐로 갈리나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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