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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3회말 빅이닝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완파했다. 추신수도 적시타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추신수(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8타수 2안타 타율 0.250 1타점 2득점.
텍사스는 3회말에만 8점을 뽑았다. 2사 후 조이 갈로의 볼넷,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전안타, 제프 메티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패트릭 위스돔의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대니 산타나의 2타점 중전적시타, 더블스틸에 의한 득점, 카를로스 토치의 1타점 우월 2루타, 추신수의 1타점 중전적시타, 루그너드 오도어의 우월 투런포가 잇따라 터졌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2사 후 루이스 유리아스의 내야안타와 프란밀 레예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텍사스는 5회말 대니 산타나의 우월 2루타, 토치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대타 사무엘 허프, 벤 리베르, 카브레라가 잇따라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알렉스 디커슨의 우전안타에 이어 제이슨 보슬러의 1타점 우월 3루타, 에스테반 퀴로즈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추격에 나섰으나 스코어 차이가 너무 컸다. 결국 텍사스의 11-3 승리로 종료됐다.
텍사스는 이날 스플릿스쿼드로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LA 다저스에 3-6으로 졌고, 샌디에이고를 이기면서 3승1무5패가 됐다. 한편, 3일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른 매니 마차도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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