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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갓세븐의 두번째 유닛 저스투는 첫 미니앨범 'FOCUS'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예고했다. 여기에 나른하면서도 매혹적인 섹시함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포커스 온 미'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고 나서 사람들이 JB에게 이런 음색이 있었나라는 말을 할 때가 가장 기분 좋았어요. 제가 그룹 내에서 고음 담당이긴 하지만 중저음의 톤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새롭고 좋았어요."(JB)
유겸은 저스투만의 섹시함에 대해 "절제되면서도 묘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JB는 "섹시하다고 과시하고 전면에 보여주는 게 아닌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열심히 살을 뺐어요. 몸무게가 73kg 정도였는데 68kg까지 감량을 했죠. 65kg까지 빼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서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제가 운동을 하면 체격이 더 커지는 스타일이라서 샤프만 느낌을 주려고 운동도 많이 안하고 오직 열심히 걷기만 했어요."(JB)
유겸 역시 "저도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앨범 준비하면서 한 번에 감량하기 보다는 평소에 야식을 먹지 않는 등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다고. JB는 "연습 도중에 회사를 다니면 사람들이 저희 앨범 칭찬을 많이 하더라. 누구에게 들었냐고 물어보니 박진영 PD님이 저희 앨범에 대해 그렇게 칭찬을 하고 다닌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진영 PD님이 이번 콘셉트와 안무를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뮤직비디오 시사회 때는 엄지척도 날려주셨어요. 응원을 열심히 해주세요. 그래서 정말 기대되고 기뻐요." (유겸)
"차트 반응이 좋다면 더 좋겠지만 앨범 준비를 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내려놨어요.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라는 생각도 했고, 일단 우리가 좋고 재밌는 음악을 만들자는 마음이 더 컸어요. 사람들이 저희가 이런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이런 색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저스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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